요가와 디톡스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란 지금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는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다. 당신도 욜로족인가?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지 마. 지금 내 행복이 가장 중요해! 인생은 한 번뿐이야.”

2017년 메가트렌드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가 대세다. 지금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요즘 요가인들은 거의 욜로족이다. 나를 위한 진정한 행복,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삶은 요가의 핵심철학이기 때문이다. 그 바탕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의 기초는 정화(해독, detox)다.

“불에 구워내기 않은 도자기는 이내 물에 풀어지니, 먼저 요가의 불을 지펴 육체를 정화하라(G.S 1:8)”

300여 년 전위대한 구루 ‘게란다’는 자신의 제자 ‘찬다카팔리’에게 먼저 육체를 정화하라고 강조했다. 하타요가의 대표적인 경전 게란다상히타(Gheranda-samhita)에서 전하는 수행의 첫 단계는 정화법이다. 자그마치 21가지의 정화법을 경전에서 설파한 이유다. 정화법을 실천한 후에 아사나도 하고 호흡과 명상법을 실천해서 깨달음과 행복의 길로 가라는 것이다.

디톡스의 기본은 몸 속 독 제거

건강의 첫째 조건으로 독(䓯)을 제거하는 것은 요가에서뿐만 아니다.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유르베다에서 질병의 원인은 아마(ama)다. 아마는 체내 독소를 뜻한다. 한의학에서는 십병구담(十病九淡)을 이야기한다 10가지 질병 가운데 9가지는 담(淡)에 의해 생긴다. 담도 독소를 의미한다. 즉 만병의 근원은 독이다. 동양의학을 비롯한 보완대체의학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채소, 과일 및 발효식품을 이용한 식품치요, 어혈을 제거하기 위한 한의학의 사혈 요법, 아유르베다의 해독법인 판차카르마(Pancha-Karma), 하타요가 경전에서 전하는 수많은 정화법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독법은 인체 각 부의의 독소를 제거한다. 소금물을 코에 넣어서 비강(鼻腔)을 정화하는 촛불 명상, 그밖에 오일이나 소금물, 약초를 투입하는 장 청소나 관장 및 각종 마사지 요법 등이 추천된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해독방법 중 하나가 단식이다.

운동과 명상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단식

한국치유요가협회 박보정 원장은 매년 주기적으로 단식을 실천하는 단식전도사다. 간혹 오랜 시간 곡기를 끊는다는 건 무모한 모험으로 비친다. 무작정 굶는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박보정 원장은 ‘체계적인 단식은 성스러운 모험과도 같다’고 말한다. 체계적인 단식의 조건은 운동과 명상의 병행이다. 근육 손실을 막고 체지방을 태우려면 단식 중에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요가와 함께하는 단식은 효과가 탁월하다. 그러나 막상 단식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앞선다. 먹지 않으면 배도 고프고 힘도 빠질 테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등 문가 큰일 날 것만 같다. 하지만 못 먹어서 죽은 사람은 있어도, 안 먹어서 죽은 사람은 없다는 말을 기억하자. 만약 종교적 신념이나 수련 차원에서 한다면 물 단식이 낫지만, 단식에는 몇몇 응용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단식 중 허브 발효액을 섭취하는 효소단식의 경우 공복감도 덜하고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다. 공복감과 체력소진이 거의 없어 요가를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한다. 요가와 효소단식의 병행으로 체지방 분해 및 체내 독소제거에 가속도가 붙는다. 박보정 원장이 요가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효소단식을 권유하는 이유다. 단식은 치료요법이다. 단식 요법은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한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다양한 질병 치유에 효과적이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다양한 질병 치유에 효과적이다. 야생동물들도 몸이 좋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단식하지 않던가 단식은 정신적 효과에서 두드러진다. 단식하는 동안 자신의 마음속의 갖가지 내용물들을 비워내기가 쉬워진다.

진정한 디톡스는 마음의 해독

마음의 독소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이다. 마음의 해독법은 명상이다. 단식으로 마음의 움직임을 정관(靜觀) 하는 일이 수월해진다. 이어서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내식대로 이해하고 판단 내렸던 사고 패턴을 중지한다. 마음의 해독으로 진정한 정화가 완성된다. 단식은 세계 3대 종교는 물론 수많은 영적 전통에서 사용됐다. 매주 하루 정도 교회나 성당, 절에서 마음의 때를 벗기는 것처럼,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단식을 추천한다.
해독법으로 보통 육체적 차원에서 효과를 기대하지만, 이어서 마음의 상태가 향상됨을 경험한다. 몸과 마음의 정화는 에너지 차원에 영향을 미친다. 기(氣)가 인체 곡곡에 잘 분배되나,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의 독소인 스트레스와 부정적 생각이 해독된다.
한번뿐인 인생, 소중한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옷을 자신에게 선물하는 일, 물론 좋다. 그 보다 내외면의 정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 진정한 욜로족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글 류현민(보건학사, 대전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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