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리스토러티브, 요가그라운딩

그라운딩은 몸 의식이다. 보통 만성피로, 만성 근긴장,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경우 몸 의식과 많이 단절되어 있다. 몸을 통해 보디 그라운딩을 경험하고 마음, 감정 영역까지 그라운딩을 적용해보자.

그라운딩은 이완의 첫걸음이다.
그라운딩만 잘 되어도 이완이 쉬워진다. 가장 쉬운 그라운딩은 바닥에 맞닿은 몸의 무게와 접촉면을 감지(sensing)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서 있을 때는 발, 할라 아사나(쟁기 자세)를 취할 때는 어깨가 그라운딩 된다. 사바아사나처럼 눕는 자세에선 몸 후면 전체가 상당히 넓게 그라운딩 된다. 그라운딩 면적이넓을수록 안정감은 높아진다.


그라운딩은 곧 몸 의식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과 다양한 고민들 속에서 우린 미래를 헤집는다. 실수에 대한 자책이나 갈등 상황을 거듭 떠올릴때는 과거에 사로잡힌다. 미래와 과거에 있을 때 몸에 대한 의식을 완전히 놓치거나 머리 주변에 한정된다. 보통 만성피로, 만성 근긴장,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경우 몸 의식과 많이 단절되어 있다. 불면증은 잠을 못잔다기보다 보디 그라운딩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몸을 의식하는 일이 너무 막연하기 때문에 회복 요가를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워한다. 하지만 부드러운 흐름의 마사지를 받거나 넌두잉 핸즈온을 하는 알렉산더 테크닉 레슨에서 쉽게 잠드는 이유는 의식이 몸차원으로 전환되어 보디 그라운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누군가 손으로 등을 부드럽게쓸어주거나 토닥여줄 때 마음이 금세 편안해지는 것처럼 몸에 의식이 접촉될 때 정서적 편안함이 연결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지금 여기'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감지하게 되면 지나간 과거의 조건화된 패턴에서 자유로워질 뿐만 아니라, 새롭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자극받는다“라는 리사 코치의 말처럼 ‘지금 여기’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감지하려면 몸 차원의 의식이 중요하다. ‘지금 여기 있음’이란 존재감을 말하며 이는 몸의 생생한 그라운딩 감각을 말한다.


그라운딩은 뿌리(ROOT) 차크라를 일깨운다.
뿌리 차크라는 ‘나는 안전하다.’ ‘나는 존재감 있다’ ‘나는 나만의 색깔(생명력)을 누린다’로 표현된다. 뿌리차크라는 척추 가장 아래에 위치하여 나와 지구를 풍부하게 연결한다. 그래서 맨발로 대지를 밟는 어싱(earthing)은 뿌리 차크라를 치유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도심에 사는 우리가 흙과 대지를 직접 접촉하며 살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보디 그라운딩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지면의 연결감과 뿌리 차크라의 활성을 도울 수 있다. 심리적, 육체적으로 경험되는 모든 안정과 있음에 대한 감각 자체가 뿌리 차크라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회복 요가에서 그라운딩은 이완을 꽃피우고 뿌리 차크라를 치유하는 마법이다. 보디 의식이라는 씨앗을 싹 틔워 몸 전체로 뿌리 내려본다. 바닥을 지나 지구로 더 깊이 뿌리내려본다. 그라운딩을 통해 뿌리 차크라가 드러내는 ‘존재감’을 누려보자. 


그라운딩은 내면의 안전지대이다.
비교적이고 성취지향적인 사회에서는 우리는 남들이 인정할만한 커리어, 돈, 직장, 배우자, 명품을 가짐으로 써 심리적 안전지대를 확보하려 애쓴다. 하지만 외적인 성취가 아니어도 궁극의 안전지대는 다른 방향에 서도 확보될 수 있다. 보디 그라운딩이라는 몸의 언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보디 그라운딩에 접촉될 때 의식의 깊은 층까지 안전지대가 확장된다. 온전한 그라운딩은 몸뿐만 아니라 존재감과 정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라운딩은 깊은 신뢰의 자리를 이해하게 된다. 신뢰는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의지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뢰는 감각적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신뢰의 자리에선 내면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이야기를 스스로 보고, 들을 수 있다. 마음마다의 그라운딩이 새롭게 일어난다. 모든 중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비로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같은 역할이내면에서 탄생되는 것이다. 그라운딩은 존중의 또 다른 이름이다. 소외되었던 몸, 마음, 감정에는 존중 즉, 그라운딩이 필요하다. 우린 내 마음이 무시되지 않고존중받기를 항상 소망한다. 내면에서 이것이 충족되지않을 때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것을 꿈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밖에서 내 마음이 존중되길 원했듯 나의 내면에서부터 소소한 마음들이 존중될 때 내적인 충만함이 일어나게 되고 뿌리 차크라와 가슴 차크라는 스스로의 치유를 시작한다. 

 

그라운딩은 공간 의식이다.
그라운딩을 더 확장해보면, 공간 의식 역시 그라운딩이다. 공간을 의식할 때 동시에 그라운딩도 드러난다. 몸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때 몸의 안과 밖의 그라운딩이 조화롭게 확장된다. 확장된 그라운딩은 회복자세의 풍미와 안정감을 깊게 할 것이다. 이렇게 그라운딩은 상당히 입체적인 개념이다. 몸을
통해 보디 그라운딩을 경험했다면 공간, 마음, 감정 영역까지 그라운딩을 적용해보자.

editor 최다희(달콤요가 원장, 달콤한 싱잉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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